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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여주·파주·시흥·부산·제주 프리미엄아울렛이 추석 당일인 오는 17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기로 했고, 롯데도 의왕과 동부산, 기흥, 김해, 이천, 파주 등 6개 프리미엄아울렛과 부여·이시아폴리스점이 같은 시간대에 문을 연다.
추석 연휴 기간 귀향하지 않고 여가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난 시대 흐름을 반영했다고 두 업체는 설명했다.
롯데 관계자는 "가을 나들이 철과 추석 연휴를 맞아 교외로 떠나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롱 ㅖ상해 일부 점포에 한해 당일 오후 영업을 결정했다고"고 말했다.
또 7~8월 역대급 폭염과 긴 장마로 교외형 아웃렛의 영업이 전반적인 부진한 점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업체는 입점 브랜드 매장의 당일 영업 여부는 자율적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영업 참여율은 80~90%다.
한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4곳과 도심형 아웃렛 4곳 등 8개의 아웃렛은 추석 당일 휴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