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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분당 무지개마을 6∼10단지 통합재건축 시행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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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 이기준 인턴 기자

승인 : 2024. 08. 28. 14:51

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들과 경기 성남 분당 무지개마을 6~10단지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이 경기 성남 분당 무지개마을 6~10단지 통합재건축 사업의 시행자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신탁은 성남 분당 무지개마을 6~10단지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위)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지개마을 통합재건축 단지는 성남 분당구 구미동 일대 건영6단지와 라이프7단지, 제일8단지, 동아9단지, 삼성건영10단지 등 총 5개 단지(1232가구)로 구성돼 있다.

추진위는 낮은 용적률을 활용해 토지 등 소유자의 자산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상안을 마련해 높은 주민동의율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발표된 선도지구 선정 공모에 따르면 선도지구는 주민동의율,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통합정비 참여 가구수 등의 기준에 따라 각 사업지별 점수를 산정해 결정된다. 특히 신탁방식 등으로 사업을 진행할 경우 가점을 받게 돼, 다수의 현장들이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무지개마을 6~10단지는 우수한 용적률과 단순한 평형구조 등 통합재건축을 위한 요건을 다수 갖추고 있다"며 "이 같은 강점을 살려 오는 11월 있을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이기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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