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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 E&C, 이달에만 사우디서 4900억원 규모 석유화학설비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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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08. 28. 09:03

EVA 프로젝트 이은 PDH/PP 설비 추가 수주
SGC E&C
안찬규 SGC E&C 부회장(오른쪽)이 이브라힘 SIPCHEM 부대표와 PDH/P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GC E&C
EPC(설계·조달·시공) 전문기업 SGC E&C가 이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900억원 규모 화학설비 사업을 수주했다.

SGC E&C는 사우디 민간석유화학기업 'SIPCHEM'이 발주한 EVA 프로젝트와 PDH/PP 생산 설비 공사 프로젝트를 연이어 따내며 총 49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
사업별 계약금액은 EVA 프로젝트 2600억원, PDH/PP 생산 설비 공사 프로젝트 2300억원이다.

SGC E&C는 글로벌 수준의 설계(엔지니어링) 능력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우성 SGC E&C 대표이사는 "글로벌 수주 성과를 넓히는 동시에 양질의 수주를 목표로 안정적으로 수주 잔고를 늘려가고 있다"며 "이어진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행에 집중하며 수익 규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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