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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카카오 “하반기 대화형 AI 서비스, 별도 앱으로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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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4. 08. 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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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제공=카카오
카카오가 올 하반기 대화형 플랫폼 형식의 AI 서비스를 앱 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8일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의 강점은 모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하반기에 대화형 플랫폼 형태로 첫 B2C AI(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아직 AI에 친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포함해 4800만 명이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다"며 "AI 할루시네이션(환각) 영향을 최소화한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중 품질 검증과 개선 작업을 거쳐 하반기 중으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체 LLM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는 것보다는 비용 효율적 측면에서 이용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AI 서비스 빠르게 출시하면서 수익화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며 " 관계 기반 커뮤니티라는 강점이 AI와 결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내부가 아닌 별도 앱으로 구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올 하반기에 빠른 시일 내로 이용자와 자본시장에 공개할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카카오는 AI 전담 조직 '카나나'를 개설한 바 있다. 이는 AI 서비스를 기획하는 '카나나 X'와 서비스에 필요한 모델 측면에서 지원하는 '카나나 알파'로 나뉜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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