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하지만 매출은 같은 기간 4조7510억원에서 4조9150억원으로 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37.8% 감소한 188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 호조로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상승했다"며 "안정적 공사 수행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도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