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제2회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협회장 권준희, 이하 협회)와 서삼석 국회의원실은 지난 19일 제2회 농림수산식품벤처투자포럼(이하 포럼)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 회원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1부는 협회 홍보대사인 김예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권준희 협회장(iM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이 개회사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환영사를,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과 조재성 협회 상임고문이 축사를 했다.
서삼석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농식품 산업은 식량안보와도 직결된 문제인 만큼 투자 자본 유입을 위한 과감한 인센티브와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국회 차원에서 농식품분야 벤처투자의 중요성을 알리고 법·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 정혁훈 매일경제 농업전문기자가 ‘한국 농식품 산업의 미래와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농식품 투자조합 피투자기업인 달롤 컴퍼니 박기범 대표와 경북 영천에 사업장을 둔 한울푸드 박규섭 대표가 성장 사례발표를 했다.
김형연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관리부장은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운용'에 관해 안내했다. 김 부장은 “지난해 말 기준 농식품 경영체에 투자하기 위한 펀드는 약 2조원 정도 조성됐다”며 “1조4000억원 정도 투자됐고 6000억원이 투자처를 찾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럼 2부는 이번 포럼을 기획하고 실무를 총괄한 협회 부회장인 정성봉 박사(농금원 투자지원센터장)의 진행으로 전남 여수시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쿠키아 이재하 부사장이 성장 사례발표를 했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인 패널토론은 이기원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농림수산식품 스타트업 육성과 벤처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각 주체들의 역할’이란 주제로 △한상우 신우회계법인 대표 △김일한 NH농협금융 단장 △심재헌 AIM인베스트먼트 대표 △정명 키로스벤처투자 대표 △김혁 푸른인베스트먼트 대표 △김태현 경남벤처투자 전무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가 패널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포럼에는 회원사(VC와 AC)외에도 스타트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에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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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제2회 농림수산식품벤처투자포럼이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 사진=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