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빈 청장 "연구자 중심 연구혁신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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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항우연 발사체연구소, 위성연구소, 항공연구소, 나로우주센터, KPS개발사업본부,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 등 사업 분야별 젊은 연구자 총 16명이 참석했다.
우주청은 윤영빈 청장의 이번 연구현장 방문이 지난 2일 개최한 항우연 주요 간부들과의 간담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우주청 출범 이후 처음으로 소관연구기관을 방문해 젊은 연구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윤영빈 청장은 현장의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젊은 연구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청장은 지난 1999년 12월 다목적 실용위성 1호 발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5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까지 우리나라가 빠른 속도로 우주항공 선진국을 추격해 올 수 있던 것은 항우연 연구자들의 땀과 열정,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 우주항공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속에서 전략적인 기술확보와 R&D 혁신을 위한 항우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청장은 "지난 1월 항우연의 공공기관 지정이 해제되고 우주청 출범으로 항우연과 천문연이 우주청 소관 연구기관이 된 만큼, 우주청은 연구현장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보다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연구 몰입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자들의 창의성과 도전성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 발굴하고 혁파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련 제도를 올해 안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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