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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조아라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 관장을 상대로 김 여사가 프랑스 순방 때 입었다고 알려진 재킷을 샤넬로부터 기증받은 경위 등을 묻고 있다.
검찰은 이날 다른 한글박물관 직원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지난 1월 해당 의혹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김 여사가 샤넬 재킷을 반납하지 않고 소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2022년 3월 당시 청와대는 김 여사의 재킷 미반납 의혹과 관련해 "대여이기 때문에 당연히 반납했고 그 후에 샤넬 측에서 국립한글박물관에 기증해 전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 기증된 옷과 김 여사가 착용한 재킷이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샤넬 측은 기존 입장을 바꿔 "국립한글박물관 요청에 따라 별도 재킷을 제작해 기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