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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우주패스 넷플릭스' 상품 출시는 SKT, SK브로드밴드와 지난해 9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성과다.
3사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5월 'B tv x 넷플릭스' 요금제 4종을 출시해 본격적인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SKT가 28일 선보일 '우주패스 넷플릭스'는 기존 '우주패스all', '우주패스life'와 같은 'T우주'의 구독 상품으로 출시된다. 'T우주'를 통해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고객은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다드(5500원) △스탠다드(1만3500원) △프리미엄(1만7000원)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우주패스 넷플릭스' 출시에 앞서 유영상 SKT CEO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넷플릭스 본사에 방문,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와 유영상 SKT CEO는 양사간 AI기술, 콘텐츠 관련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미팅을 갖기도 했다.
최윤정 넷플릭스 사업개발부문 디렉터는 "양사의 고객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넷플릭스 작품을 모바일, PC, IPTV 등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즐기실 수 있도록 SKT, SKB와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재웅 SKT 구독CO 담당(부사장)은 "지난해 발표한 SKT와 넷플릭스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SKT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편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