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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SKT와 협력 본격화…‘우주패스 넷플릭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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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4. 06. 27. 08:53

넷플
지난 5월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넷플릭스 본사에서 만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왼쪽)와 유영상 SKT CEO./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는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 플랫폼 'T우주'에서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는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오는 28일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한국 회원들에게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과 구독의 가치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의 여정을 SKT와 함께 시작하는 이번 파트너십은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2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우주패스 넷플릭스' 상품 출시는 SKT, SK브로드밴드와 지난해 9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성과다.
3사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5월 'B tv x 넷플릭스' 요금제 4종을 출시해 본격적인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SKT가 28일 선보일 '우주패스 넷플릭스'는 기존 '우주패스all', '우주패스life'와 같은 'T우주'의 구독 상품으로 출시된다. 'T우주'를 통해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고객은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다드(5500원) △스탠다드(1만3500원) △프리미엄(1만7000원)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우주패스 넷플릭스' 출시에 앞서 유영상 SKT CEO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넷플릭스 본사에 방문,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와 유영상 SKT CEO는 양사간 AI기술, 콘텐츠 관련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미팅을 갖기도 했다.

최윤정 넷플릭스 사업개발부문 디렉터는 "양사의 고객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넷플릭스 작품을 모바일, PC, IPTV 등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즐기실 수 있도록 SKT, SKB와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재웅 SKT 구독CO 담당(부사장)은 "지난해 발표한 SKT와 넷플릭스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SKT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편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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