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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정재욱 사장과 ‘타운홀 미팅’…“임직원과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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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4. 06. 21. 14:00

경남 창원 본사서 ‘타운홀 미팅’…임직원 250여명 참여
현대위아, ‘CEO 타운홀 미팅’ 개최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왼쪽 네 번째)가 지난 20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현대위아 본사 내 비전홀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직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현대위아
현대위아가 정재욱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 소통하기 위한 타운 홀미팅을 열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20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본사 내 비전홀에서 '2024년 타운홀 미팅'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을 비롯해 구성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타운홀 미팅은 '함께 만드는 소통의 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정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위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필요하다"며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직급과 무관하게 구성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기탄없이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미팅에선 'CEO 생각공유' 코너를 통해 정 사장과 각 부문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 사장은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질문에 "미래 먹거리로 삼은 전기차 열관리시스템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2030년까지 전기차 열관리 시장에서 독자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모빌리티 솔루션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중장기적으로 구축하고,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생각도 구성원들과 나눴고, 집단지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 그는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자체적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보다 실질적인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현대위아는 최고 경영자부터 신입사원까지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 모여 회사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타운홀 미팅을 확대해 투명한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고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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