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아파트 지하 분리수거장 화재로 폭발사고…소방관 14명 부상

지하 분리수거장서 원인미상 화재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 건물 지하 분리수거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폭발이 일어나 소방관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께 아파트 지하 2층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지하 1층까지 불이 번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시간 30여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화재 진압 중 오후 3시께 건물 내에서 폭발이 발생해 소방공무원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