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민정수석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 임명 발표 관련,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정부가 국정 국민 목소리 경청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여조야대 속 총선 민심을 어떻게 받아 들일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소통하는 정부로 바뀌는 기조 변화는 변함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소통과 맞물려 시장 경제와 민간주도 시스템으로 경제 기조를 잡는 건 헌법 원칙에 충실하다"며 "기조 유지 일관성 있게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