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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2’ 출신 가수 박보람, 11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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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4. 12. 07:57

경찰이 사인 조사 중
(0215) 박보람
박보람이 1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제나두엔터테인먼트
가수 박보람이 1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12일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하여 치를 예정이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경찰은 박보람의 사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람은 2010년 엠넷 '슈퍼스타K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14년 '예뻐졌다'를 통해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예쁜 사람' '연예할래' '애쓰지 마요' 등의 곡을 발표해왔다. 최근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슈퍼스타K2' 우승자인 허락과 듀엣곡 '좋겠다'를 발표했고, 지난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매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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