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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출동한 경찰, 구급대원 안내 매뉴얼대로 모든 조치를 하고 현재도 수사 상황을 신뢰 가운데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유세에서 "배현진이 돌맹이로 맞은 사건은 폴리스 라인을 치고 과학수사를 하고 난리뽕짝을 치면서 증거를 채집하는데, 야당 당수가 목에 칼 찔려서 피를 흘렸는데 그 혈흔은 한 시간도 안되서 물청소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배 의원은 "'난리 헬기뽕짝'을 어디서 췄는지는 이미 전 국민이 다 안다"며 "별로 정직하지 못한 입으로 부모님이 지어주신 제 소중한 이름이 함부로 거론되는 것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꼬집었다.
배 의원은 "흉악한 살인범 조카 변호하고, 형수님을 잔인하게 능욕하던 그 입 아니던가"라면서도 "불쾌하지만 부활절을 앞둔 고난주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가장 먼저 '용서'를 말씀하셨기에 한 번의 요설은 용서하겠다"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