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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골농협은 ESG활동사항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사무소 전체 화장실에 설치돼 있는 핸드타월을 철거하고 핸드드라이어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되는 일회용 핸드타월을 2~3장씩 사용해 일반쓰레기로 버려져 전량 소각 및 매립되고 있어 자원순환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핸드드라이어(공기청정기능 포함) 설치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서 탄소중립에 기여도 하지만 쓰레기가 없어서 청소할 필요가 없다.
뿐만 아니라 쓰레기통이 없어서 깨끗하고 위생적인 화장실 환경을 개선 할 수 있는 장점이 더 많아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김남철 조합장은 "이제는 탄소중립 실천에 생활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은 좋은 장점을 널리 알려 미설치 지역에 권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굴비골농협 임직원들은 "지속적으로 농업용 폐비닐, 빈 농약병 등 수거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