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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는 26일 오후 2시(현지 시각)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김영준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 강용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 한인회, 임시정부기념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한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상하이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임시정부 : 거대한 뿌리'라는 주제로 상하이에서의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귀국 과정, 그리고 서울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개선 전국 환영대회 및 대한민국 정부의 임시정부 계승과 관련한 유물 67점을 공개한다.
전시회는 총 5부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역대 수반들의 활동과 함께 1940년대 임시정부의 외교 및 군사 활동, 광복 이후 귀국을 선언한 임시정부가 중국 및 미국과의 협상 끝에 조국으로 돌아오는 모습, 중국 내에 남아있는 임시정부 청사 및 현재까지 남아있는 상하이와 충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대한민국 정부의 임시정부 계승 의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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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중 양국 국민 간에 임시정부를 연결고리로 하는 새로운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