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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는 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것에 대해 "꿈만 꾸던 일이 실현되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전작 '레디 투 비'가 '빌보드 200' 2위로 진입했다는 소식도 놀라웠는데 새 앨범으로 1위에 올랐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1위 소식을 들었을 때 항상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는 원스(팬클럽)에게 진심으로 고마웠다. 올해 데뷔 10년 차가 되었는데 새로운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건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원동력인 원스와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빌보드가 3일(현지시간) 예고한 차트 기사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위드 유-스(With YOU-th)'는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원 싱 앳 어 타임'과 카녜이 웨스트·타이 달라 사인의 '벌처스 1' 등의 앨범을 제치고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올랐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긴다. 트와이스의 '위드 유-스'는 이번 집계 기간 동안 9만 5000여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CD와 디지털 앨범 다운로드를 합산한 앨범 판매량은 9만 장으로 2024년에 가장 많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 동안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SEA는 4500, TEA는 500으로 집계됐다.
최근 트와이스는 전 세계 27개 지역 49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오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과 7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입성을 기록한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