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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세계탁구선수권 국가대표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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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03. 04. 16:25

4일 간담회 가져
유승민ㆍ현정화 등도 참석
유인촌 장관<YONHAP NO-2607>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지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단 및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4일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지난 대회에서 멋진 기량을 뽐내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탁구 국가대표선수단을 만나 축하하고 격려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승민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동조직위원장, 현정화 집행위원장, 김택수 사무총장, 남녀 국가대표 감독인 주세혁과 오광헌 등 탁구 전설들도 참석했다. 유 장관은 탁구 전설들과 현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현장 목소리도 청취했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은 한국 탁구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한 대회였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16개의 주인이 결정되는 탁구 종목 최고 권위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남자 단체전 대표팀(장우진, 임종훈, 이상수, 박규현, 안재현) 동메달, 여자 단체전 대표팀(신유빈, 전지희, 이시온, 윤효빈, 이은혜) 5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특히 남자 단체전 대표팀은 2016 쿠알라룸푸르 세계 탁구선수권대회 이후 4회 연속 동메달을 얻었다.

유 장관은 "과거 한국 탁구를 화려하게 빛낸 전설들과 현재 우리나라 탁구를 이끌어가는 스포츠 스타들을 함께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유 장관은 "탁구 강국 중국을 상대로 준결승전에서 두 경기를 이기며 놀라운 활약을 보여준 남자 단체전 대표팀이 동메달을 거머쥐어 기쁘다"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복식 금메달을 따낸 신유빈, 전지희 선수 등 여자 단체전 대표팀 또한 끝까지 경기에 최선을 다하며 대회를 찾은 국민들에게 환희를 선물했다.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또 한 번 놀라운 활약을 펼쳐주길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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