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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순매도’에 2600선 붕괴…저PBR주도 하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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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민 기자

승인 : 2024. 02. 05. 10:08

한국거래소
코스피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의 매도세에 2600선을 대폭 하회한 상태에서 출발 중이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주 금융주 등 저주가순자산비율(PBR)주 업종이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 주 돌연 약세를 보이면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4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6.02포인트(1.38%) 내린 2559.40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3647억원을 사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408억, 369억원의 주식을 팔면서 지수가 하락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65%)과 현대차(1.76%)는 상승 중이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1.99%)와 SK하이닉스(-0.52%), 삼성바이오로직스(-0.81%), 삼성전자우(-1.64%), 기아(-3.51%), 셀트리온(-1.90%), POSCO홀딩스(-1.56%), NAVER(-5.87%)는 하락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은행(-2.89%)과 증권(-1.59%) 등 지난주 저PBR주 관련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던 업종은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4포인트(0.63%) 내린 809.6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794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73억, 49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HLB(0.14%)와 알테오젠(0.13%), JYP Ent.(0.52%)는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97%)과 에코프로(-0.91%), 셀트리온제약(-1.72%), HPSP(-1.60%), 리노공업(-2.24%), 엔켐(-3.70%), 레인보우로보틱스(-1.29%)는 내리는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20원 오른 1337.80원으로 시작했다.
황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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