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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날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여권 주류 인사들이 최근의 공천 논란 등과 관련해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으며 여기에는 대통령실 의중이 반영돼 있다고 보도했다. 한 위원장의 입장은 해당 보도가 나온 지 1시간도 되지 않아 언론에 공지됐다.
다만 대통령실은 한 위원장 사퇴를 요구했다는 보도에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 사이를 이간질 하려는 이들이 참 많은 것 같다"고 귀띔했다.
채널A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뉴시스에 "한 위원장 거취 문제는 대통령실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 (한 위원장에 대한) 기대와 신뢰 철회 논란은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철학을 표현한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 위원장이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추가 입장은 오는 22일 국회에서 열릴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