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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고려대 아세안센터 CMK 아세안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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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12. 11. 09:59

한국·싱가포르·태국 연구자 초청
정치안보·경제·사회문화 현안 및 과제 논의
[첨부1] CMK 아세안 포럼 연사 단체 사진
CMK 아세안 포럼 연사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는 지난 8일 '아세안 공동체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CMK 아세안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세안은 지난 2015년 정치안보 공동체·경제 공동체·사회문화 공동체로 구성된 '아세안 공동체'의 공식적인 설립을 시작으로 주요한 지역 협력체로서 발돋움했다.

출범 당시 인구 기준 약 6억3000만명으로 세계 3위(중국·인도·아세안) 규모이며 GDP 기준 약 2조5000억달러 시장으로 세계 7위권 규모인 아세안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정치·경제·사회문화적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재단과 아세안센터는 한-아세안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아세안의 통합을 저해하는 정치안보·경제·사회문화 3개 분야의 현안들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지식과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식 교류의 장으로서 포럼을 기획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육성 의지를 반영해 우리 사회의 미래세대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한-아세안 정치·경제·문화 협력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아세안 지역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아세안센터와 협력해 추진했다.

재단은 고려대학교와 한-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미래 세대 인재를 육성하는 'CMK 아세안 스쿨' 사업을 운영해 국내 대학생을 육성하고 있다. 내년에는 아세안 미래 세대 또한 육성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한-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미래 세대를 육성하고 지식과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세안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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