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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치즈조그룹의 츠지조리사전문학교 해외 총괄 담당 사이토 데츠 부장, 이시다 교수, 김수진 매니저 등 3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2박3일간 혜전대를 방문했다.
이번 제10차 특별강의와 실습은 일본 전통 요리인 '가을의 핫슨'으로 차카이세키에서 사용된 24cm 삼나무로 된 상에 산진해미를 담은 요리다.
요리는 이세에비기미아게(닭새우달걀노른자튀김), 사케야끼(연어구이), 마스다케오히타시(자연송이무침), 이가구리(밤송이), 아이가모로스데리니(오리가슴살간장조림), 다이코소데즈시(도미봉초밥), 깃카카부(무초절임) 등 총 9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혜전대와 세계 3대 요리학교인 츠지조리전문학교는 2015년 협약을 체결해 재학생들은 하계방학 기간을 이용해 일본요리 단기 연수로 츠지조리전문학교에서 현지 일본 트렌드 요리를 전수받고 하반기에는 츠지조리전문학교의 교수진이 혜전대를 방문해 일본 요리 특별강의와 실습을 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혜전대 호텔조리계열(일식 전공) 12명의 학생은 지난 8월 오사카 츠지조리사전문학교에 6박 7일간 연수를 다녀왔다.
전경철 호텔조리계열장 교수는 "지난 8월 츠지조리전문학교의 방문 연수와 이번 이시다 교수의 특별 강의와 실습은 재학생들에게 요리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며 "이러한 글로벌한 학습 프로그램을 통하여 깊은 지식을 습득하고 폭넓은 견문을 익혀 재학생의 역량을 강화하며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으로 발돋움해 세계 정상급의 셰프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