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SEA:ME 3기 학생 모집…“車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031010018098

글자크기

닫기

우성민 기자

승인 : 2023. 10. 31. 17:14

12월 초 접수 시작…미래차 융합대학 컨소시엄 대학생 대상
폭스바겐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SEA:ME 3기' 모집 포스터./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SEA:ME' 프로그램에 참여할 3기 학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SEA:ME(Software Engineering in Automotive and Mobility Ecosystems) 프로그램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추진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자동차의 디지털화를 주도할 수 있는 지식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임베디드 시스템과 자율주행 시스템, 모빌리티 생태계 등 세 분야로 구성되며 학생들이 12개월 내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통해 모빌리티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0명씩 총 30명의 한국 대학생들을 독일 비영리 교육기관 42볼프스부르크에서 진행하는 SEA:ME 프로그램에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7월에 10명의 학생이 독일로 이동해 SEA:ME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내년 7월부터 SEA:ME 프로그램에 합류할 3기 학생 모집은 오는 12월 1일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12월 4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지원대상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에 속한 7개 대학의 3-4학년 학생들이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테스트와 영어 인터뷰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10명을 선발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사업단의 업무를 주관하는 국민대학교 미래자동차사업단 웹사이트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SEA:ME는 역량 있는 한국 학생들이 자동차에 특화된 최고의 프로그래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모빌리티 전문가로서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관련 지식과 스킬을 함양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성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