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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팔 간 전쟁 피해 민간인에 인도적 지원…200만불 규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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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10. 19. 17:56

외교부 "인도주의적 목적에 사용되도록 협의할 것"
정부는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을 돕기 위해 약 200만불(약 27여 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하마스 간 무력충돌로 인한 민간인 피해로 국제사회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사태해결을 위해 나서기로 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개하고 "정부는 이번 지원이 인도주의적 목적에 사용되도록 관련 기구 측과 긴밀히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어떤 국제기구를 통해서, 어떤 방식으로 지원할지는 유관 기구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날(18일) AFP통신과 미국 뉴욕타임스, 이스라엘 신문 하레츠, 아랍권 언론 알자지라 등 외신 언론은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 중심부의 알아흘리 아랍 병원에서 전날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471명이 사망했고, 수백 명이 건물 잔해 밑에 깔려 있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들은 "수백 명이 숨졌다"고 추산했다.

지난 7일 양국 간 충돌이 본격적으로 전개된 이후의 양측 사망자는 이스라엘 1400여명, 팔레스타인 3400여명 등 총 4800여명에 달하고 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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