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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당국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 당국은 현재 자신감이 결여됐다"며 "이번 행동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이 (호칭에) 계속 변화를 줘왔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일 자 보도에서 남북 간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 소식을 보도하며 한국 대표팀을 '괴뢰'로 명시했다. 조선중앙TV도 녹화영상 자막을 통해 '괴뢰'로 표했다.
괴뢰는 남북관계가 악화됐을 때 북한이 미국을 추종하는 나라로 격하하기 위한 의도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