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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충청도 수해 현장 찾아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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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07. 26. 00:03

평강교회 집사 산사태 사고로 별세...긴급지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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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동 부총회장이 산사태로 별세한 평강교회 성도 유가족에게 조의금을 전달하고 있다./제공=기성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는 총회 임원들이 최근 수해를 입은 지역 교회들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수해 현장 방문에는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와 김정호 장로, 서기 한용규 목사, 부서기 양종원 목사, 문창국 총무 등이 함께 했다. 기성 총회 임원회는 향후 태풍 피해 보고까지 집계한 뒤, 총회 예산 중 재해기금으로 긴급지원에 나서고 필요시 재해 모금도 진행할 계획이다.

임원들은 청주 오송읍 궁평교회(담임 조재웅 목사), 충남 청양군 장평중앙교회(담임 박종현 목사)와 평강교회(담임 조송현 목사), 충남 부여군 라복교회(담임 이영노 목사) 등 4곳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했다.

특히 임원들이 방문한 충남지방 교회 3곳은 다행히 비 피해는 적었으나, 교인들 피해가 컸다. 교인들 대부분이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집중호우로 재배 과일, 농작물, 소 축사 등이 침수돼 큰 피해를 입었다.
평강교회 이옥주 집사는 산사태로 인한 주택 붕괴 사고로 별세했다. 류승동 부총회장은 총회장을 대신해 유가족에게 조의금을 전달했다.

류승동 부총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궁평2지하차도에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여러 성결교회와 성도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방문한 교회들 외에도 피해가 보고된 교회들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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