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토론회는 포털이 가짜뉴스의 소비, 유통 플랫폼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태를 살펴보고 공정성과 중립성, 투명성을 지키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현우 회장(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은 '오보 vs 가짜뉴스 vs 허위조작정보'라는 제목으로 포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견을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는 김용희 연구위원이 '가짜뉴스 양산하는 포털의 뉴스 서비스 구조'를 주제로, 마지막 발제는 노승권 대표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가 '가짜뉴스 법적 개선방안'을 주제로 각각 맡는다.
토론자로는 조성동 연구원(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박준오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영진), 노창희 소장(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이 참여한다.
윤두현 의원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포털을 관문으로 뉴스를 접하고 있지만, 포털들은 유통되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손 놓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면서 "포털에서 유통되는 가짜뉴스가 신속히 걸러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허위사실 유통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관련 법적, 제도적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두현 의원은 YTN 보도국장 출신으로 계열사 YTN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을 역임하고 정치에 입문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언론미디어제도개선 특별위원회 위원,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 미디어정책추진본부장 등을 역임한 당내 미디어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