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공연제작소 쿰은 오는 5월 5일~7일까지 양주 회암사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창작뮤지컬 ‘하늘을 받들다’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경복대 공연예술학과 정지환, 주민영 졸업생이 각각 남녀주인공 호로하와 자야역을 맡았으며, 탤런트 임호(태조 이성계 역) 배우와 박종원 뮤지컬 배우가 함께 출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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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공연예술과 회암사지 창작뮤지컬 공연모습<사진=경복대학교>
왕실축제는 태조 이성계가 머물던 양주 회암사지를 배경으로 왕실행차 등을 재현하며 힐링을 주제로 매년 개최되는 양주시 대표 축제다. 창작뮤지컬 ‘하늘을 받들다’는 양주 회암사지 박물관 전문가들과 경복대 공연예술학과 뮤지컬 전문가들이 함께 기획했으며,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대장금’의 오은희 작가, 뮤지컬 ‘파리넬리’, ‘세종1446’의 김은영 작곡, 박병성 평론가가 드라마트루기로 참여하여 3년간의 창작작업을 통해 작년부터 공연되어 왔다.
특히 올해는 TV 드라마 장희빈에서 숙종, 대장금에서 중종, 선덕여왕에서 진지왕 등 우리에게 왕의 이미지로 친숙한 탤런트 임호 배우가 태조 이성계 역을 맡아 양주 회암사지에서 머물며 지냈던 이야기를 관객들이 축제와 함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로 공연한다.
‘공연제작소 쿰’은 경복대 공연예술학과가 운영하는 학교기업으로 해마다 창작뮤지컬 제작과 지역의 초중고교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으로 재능기부 및 다양한 외부공연으로 현장실습을 하고 있으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역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공연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