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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다음달 7일까지 한 달간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경북지역에서 활동 중인 역량 있는 시각예술인 21명이 참여한다.
전시 작품은 회화 15점, 조각 1점, 공예 4점 서각 3점 등 모두 23점이다. 지역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시 개막식은 7일 오후 권오수 경북예총회장, 최영조 경주미협회장, 전시참여 작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경북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경북도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지역 시각예술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 우수작가'展은 (사)한국미술협회 경북지회와 경주지부가 협력해 전시구성과 작가, 작품 선정 등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김동진(구미), 김명희(청송), 김성석(상주), 김영규(칠곡), 김종길(영주), 도재모(김천), 박근노(예천), 박상현(포항), 박종태(청도), 서석민(안동), 안진석(영천), 엄순정(울진), 이규성(문경), 이정섭(구미), 임휘삼(예천), 장개원(경산), 정문교(봉화), 지승호(안동), 최영조(경주), 최종윤(영천), 최지훈(포항) 등 21명이다
정규식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경북지역을 배경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지역 예술의 발전을 되짚어보고, 작품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은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경북미술인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전시를 매년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미술을 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시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