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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매각은 포괄양수도 계약 후 전면 비공개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기존 자본금에서 제 3자 신규 배정을 통한 주식 증자 후 재매각 방식을 채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민기 MK글로리아 회장은 "메종쇼당 인수를 계기로 MK글로리아 외식사업 매출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 한국 카페시장 진출을 선언한 메종쇼당은 세종1호점, 평택PPO점, 순천연향 등 현재 3곳 매장을 개설하고 운영 중이다. 프랑스 수제초콜릿과 스페셜티 커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메종쇼당은 세종, 평택, 순천점을 기점으로 올해 서울 강남, 경기 판교, 광교 등 주요 도시에 100여개 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
메종쇼당 관계자는 "메종쇼당은 프랑스뿐 아니라 한국에 점포를 개설했다"며 "한국 커피 시장에서 기존 카페와 차별되는 커피 맛과 프랑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고급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