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서 수강생 30명 선착순 모집
|
서울도서관은 이달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온라인으로 초·중학생을 위한 '코딩으로 나만의 게임 만들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교육의 비중과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프로그래밍의 기본이 되는 코딩에 인문학적 소양을 접목해 독서를 통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키우는 디지털·인문 융합형 인재를 키워나간다는 목표다.
이번 강좌에서 활용할 도서는 '이파라파냐무냐무'와 '상자세상'이다. 수강생은 두 그림책 중 마음에 드는 한 권을 선택해 직접 읽어본 후 줄거리와 배경, 등장인물 등을 게임 제작의 소재로 활용하면 된다. 독후감을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나만의 게임으로 풀어내는 것이 교육 의도다.
수강 신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지금 디지털 분야 교육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인문학적 지식 기반의 디지털 융합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독서를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