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교수의 강연은 부모와 아이 간의 '훈육과 소통'을 주제로 펼쳐진다.
오전 11시30분에 개최되는 강연은 '부모들의 고민, 우리 아이들의 훈육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떼쓰는 우리아이의 행동을 어떻게 통제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후 3시 30분 개최되는 강연은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주는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아이들과의 대화 방법, 부모들이 많이 하는 말실수 등을 알려준다.
이번 강연에서는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훈육과 소통에 관한 질문을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 받는다.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키워드에 대해 조 교수가 직접 답변을 들려줄 계획이다. 현장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즉석 질문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읽는 서울광장'의 특별 강연은 '살림남'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승현이 맡으며, 강연 시작 전 앙상블 연주회를 마련하여 육아지식과 함께 예술적 감성도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강연이 진행되는 '책읽는 서울광장'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책과 정보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게 해 이용자 편의를 높인다.
무대 주변에 조 교수의 저서인 <성장하는 십대를 지혜롭게 품어주는 엄마의 품격>, <고마워, 내 아이가 되어줘서>, <나는 오늘도 아이를 혼냈다>,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를 전시하고, '국민멘토' 오은영, 신의진, 정우열 등 정신과 전문의가 발간한 육아 관련 도서들도 함께 전시한다.
이외에도 <유부녀의 탄생: 육아 슬럼프 극복기>, <닥터 앤 닥터 육아일기> 등의 육아 웹툰,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여행지 등을 소개하는 여행 도서,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을 함께 비치하여 육아에 관심이 있는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 교수의 특별강연을 관람하길 원하는 시민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책읽는 서울광장' 현장에서도 강연 참여 접수를 받는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하반기 '책읽는 서울광장'이 엄마, 아빠, 아이가 모두 행복한 공간으로 운영되는 만큼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특별 강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책읽는 서울광장'에 육아분야 전문가 강연과 정보자료를 다채롭게 마련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