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자문위 회의, 오는 13일 오후 3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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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공수처는 김진욱 공수처장이 안 전 재판관을 자문위원장으로 공식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내정자는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고검 검사장, 헌법재판관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화우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공수처는 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기관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법조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자문위원장은 이진성 전 헌법재판소장이 지난해 11월 26일 사임한 이후 6개월여 동안 공석이었다.
새롭게 진용을 갖춘 공수처의 첫 자문위 회의는 오는 13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공수처는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공수처 통신자료 조회 점검 지침’과 최근 처리된 주요 사건 수사결과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