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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전체경기장에 대해 관리주체별로 자체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특별점검이 필요한 6개 경기장에 대해 직접 분야별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특별점검반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민간전문가들과 경북도 전국체전기획단·사회재난과 등 관련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조물의 안전성, 전기·가스·소방·승강기 등 각종 설비의 안전관리 실태, 유사시 대응체계 구축 등 시설물 안전에 대한 전반적 사항이다.
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노후시설은 체전 전에 조속히 안전조치 할 방침이다.
김동기 경북도 사회재난과장은 “체전 경기장에 대한 안전점검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코로나 엔데믹 시대 체전이 개최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안전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