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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업은 말레이시아 정부 사업으로, 지상 통신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도서 및 산간 지역의 주민에게 통신 접근성을 높여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KT SAT는 자체 보유 위성인 무궁화위성 5A호와 7호의 인도차이나 빔을 활용해 서울 면적의 약 200배가 넘는 서말레이시아 전역에 초고속 위성통신망을 제공하게 된다. KT SAT가 동남아시아 정부 주도의 보편적 통신서비스(USO, Universal Service Obligation) 사업에 참여된 것은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송경민 KT SAT 사장은 “동남아 지역은 KT SAT의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에 수주한 말레이시아 사업이 서말레이시아 반도 지역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