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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모빌리티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기업 경영의 주요 지표가 되고 있는 ESG 경영 실현의 일환으로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 중심으로 보급된 친환경 전기택시를 일반 중형택시의 프로멤버십 회원까지 포함해 연내 1만 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및 공기업, 민간 충전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를 연내 4만 기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전기택시 1대로 연간 10톤 수준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기에, 전기차 보급 활성화로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수 기업 및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플랫폼 기반으로 전기차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프라 접근성, 전기차 운전자 특화 서비스 등 전방위적으로 전기차 이용에 필요한 편의성을 높여 탄소중립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친환경 전기택시에 대한 택시업계의 우려인 ‘높은 가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기아자동차와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택시업계에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 및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