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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올해 임도 신설·유지관리에 12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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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철 기자

승인 : 2022. 03. 29. 08:32

산불진화 등 상시 활용 가능
충청북도청/제공=충북도
충북도청
충북도는 올해 임도 신설과 기존 임도 보수·구조개량사업에 120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올해 간선 임도 41㎞ 조성에 92억원, 작업 임도 6㎞ 조성에 8억원 등 총 47㎞ 임도 신설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이미 개설된 임도 62㎞에 대한 보수·보강을 위해 15억원을 투입하며 임도시설지 유지관리를 위해 5억원을 투입해 임도관리원 12개단 48명을 운영한다.

신설임도 대상지는 조림·육림을 위한 경제림육성이 필요한 지역과 산림보호 및 휴양자원 이용을 위한 대상지, 마을진입로와 연결되는 대상지역 등에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견고한 임도를 시설할 예정이다.
또 대형 산불예방·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진입 및 일부 구간에 차돌림이 가능하도록 노폭확장도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 임도 예정 노선에 대해서는 임도타당성 평가위원(대학교수, 환경단체, 기술사 등)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사업 실행 적합 여부를 결정한다.

도는 1984년 임도시설을 처음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1299㎞를 개설했다.

도는 지난 25일에는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일원에서 도내 임도업무 담당자의 현장지도 역량 및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 관계자는 “산림자원 순환경영과 각종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임도신설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임도개설에 따른 산림의 경제적 가치와 다양한 부가가치가 크게 향상되는 만큼 산주분들께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사용동의 등 적극적인 협조를 해달라”고 말했다.
정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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