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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업은 주성고가 2019년 식약처가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로 개발한 교재 ‘식품안전과 건강’을 처음 과목으로 개설한데 따라 실시된 것이다. ‘식품안전과 건강’은 지난 1월 교육부로부터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로 승인받은 바 있다.
식약처는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11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식품안전 및 영양교육 교재를 지원해 왔다. 교재에는 △청소년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 △건강하게 식사하는 방법 △식품 안전과 영양 교육의 필요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처장은 이날 수업에서 “우리나라 청소년의 80%는 주 1회 이상 라면·패스트푸드를 섭취하고, 탄산음료 등 가공식품을 통한 1일 당류 섭취량이 56g으로 WHO 권고량을 초과하고 있다”며 “학교 정규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의 많은 고등학교에서 ‘식품안전과 건강’을 교육과목으로 선택해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 식품, 영양, 보건, 의료분야 진로선택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