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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알쓸범잡’은 이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사건사고 속 이야기들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풀어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31년만에 무죄를 선고 받으며 억울한 옥살이로 세간에 알려진 엄궁동 사건부터 한국판 홀로코스트로 불리는 형제복지원 사연, 밀수의 모든 것이 담긴 부산 세관 등 다섯 박사들이 부산을 배경으로 한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지난 2일 출연진들이 직접 ‘알아두면 쓸 데 있는 라이브’를 진행하며 3천 여명이 넘는 동시 접속자를 끌어 모은 만큼, 오늘 공개되는 첫 방송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호기심 박사’로 출격한 윤종신은 “이전 ‘알쓸’ 시리즈와는 달라진 MC의 품격”을 예고하며 웃음을 자아낸 동시에 “때로는 깊이 있게 때로는 재치 있게 다양한 의미의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 찬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박지선 교수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제작진과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잡학사전’이라는 프로그램의 이름에 맞게 다양한 시각의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풀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양정우 PD는 “각자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알쓸범잡’에 시청자분들도 함께 공감해주시길 바란다”라는 바람과 함께 “새로운 한 주를 준비하는 일요일 밤에는 ‘알쓸범잡’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4일) 오후 10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