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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2년 연속 국가균형발전대상…“지역 불균형 해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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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민 기자 | 김아련 기자

승인 : 2021. 03. 23. 14:39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대상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매년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한 우수 지자체, 공공기관 및 기업을 포상하는 제도다.

공단은 △번개출장세차 서비스 △시니어 교통안전 지킴이 △마을자치연금 도입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번개출장세차는 공단을 포함한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이 세차에 필요한 차량과 일거리를 제공하는 등 출장세차 자활사업단의 설립·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런 사업으로 지역상생 성과를 인정받은 공단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번개출장세차는 올해 경인·부산·대구 등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공단은 농촌지역 고령자 소득보장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자치연금’ 모델을 개발해 지역문제 극복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익산시를 협업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태양광 발전 수익으로 만 70세 이상 주민에게 매월 10만원 가량의 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정배 기획이사는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우성민 기자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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