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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x정재민x윤종신x장항준 등 tvN ‘알쓸범잡’ 라인업 완성…4월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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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1. 03. 12. 16:18

[tvN] 알쓸범잡_사진자료
tvN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이 4월 4일 첫 방송된다./제공=tvN
tvN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이 4월 4일 첫 방송된다.

‘알쓸범잡’(연출 양정우)은 이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사건사고 속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tvN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잡학박사들의 지식 대방출 향연을 그려내며 매 시즌 큰 화제와 사랑을 모았던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리즈의 심화편으로 기대를 더한다. 특히 우리 일상에서 멀고도 가까운 ‘범죄’를 새롭고 다양한 시각으로 마주하며 그간 몰랐던 이야기를 비롯해 풍성한 정보까지 전할 예정이다.

새롭게 공개된 티저에는 ‘알쓸범잡’을 이끌어갈 5명의 출연진이 공개됐다. 먼저 대한민국의 프로파일링계를 이끄는 범죄심리학 전문가 ‘심리박사’ 박지선과 전직 판사이자 현 법무심의관 ‘법학박사’ 정재민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들은 각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답게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는 범죄 이야기들을 때로는 친근하게 때로는 깊이있게 풀어내며 흥미로운 전문 지식들을 대 방출할 예정.

이어 재치있는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솜씨를 갖춘 가수 윤종신이 MC로 합류했다. 또한 법의학드라마 ‘싸인’부터 미스터리스릴러 ‘기억의 밤’ 등 장르물 연출에 독보적인 영화감독 장항준이 ‘영화박사’로, 양자역학을 사랑하는 물리학자 김상욱이 ‘과학박사’로 출격한다.
연출을 맡은 양정우 PD는 “범죄의 시작과 끝도 결국은 사람, 그리고 삶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어 “’알쓸범잡’을 통해 인문학적으로 범죄에 접근하고, 정의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것이 최종 목표”라는 기획의도를 밝혔다.

4월 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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