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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기승…공기청정기 판매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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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1. 03. 15. 06:00

코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뜸했던 미세먼지가 올해 심각해지면서 공기청정기 판매가 늘고있다. 각사의 주력 공청기 제품 이미지. (왼쪽부터) 코웨이, SK매직,청호나이스, 교원 웰스 /제공 = 각사
올 들어 공기청정기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줄은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있지만, 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 악화도 일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공기청정기 업체들의 올해 1~2월 누적판매량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최고 40%에 육박한다. 코웨이는 올해 2월까지 공기청정기 누적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어났고, 가습기능을 갖춘 제품 판매량은 75%가 늘었다.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가 인기를 얻으면서 전체 공기청정기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 이 제품은 공기청정 필터로 실내 공기를 1차로 정화한 뒤 초미세 수분입자를 통해 청정 가습을 제공한다. 4단계 필터로 극초미세먼지를 99.99% 이상 제거한다는 것이 코웨이 측 설명이다.

SK매직도 같은 기간 공기청정기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SK매직은 이달 내놓은 올클린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핏으로 판매량 증가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SK매직에 따르면 이 제품은 공기청정 기능에 UV아크코어 살균기능을 갖춰 코로나 바이러스 등 각종 유해한 바이러스와 세균을 99.9% 감소시킨다.

청호나이스의 경우 지난달 2월 공기청정기 누적판매량이 지난해 2월 대비 5%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나온 청호 뉴히어로 공기청정기가 올해까지 누적으로 1만대 이상 팔리면서 전체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청호나이스는 뉴히어로 공기청정기보다 크기가 작은 뉴히어로S 공기청정기를 지난달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뉴히어로S 공기청정기는 하단필터가 빠져 뉴히어로 공기청정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으로, 극초미세먼지(1.0㎛ 이하)까지 확인할 수 있는 레이저 방식의 PM1.0센서를 적용해 농도를 수치화시켜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교원 웰스도 1~2월 공기청정기 누적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다. 2월 초 첫선을 보인 공기청정기 토네이도는 2주 만에 3000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토네이도 흡입 체계는 기기 상하부 흡입량과 속도를 균일하게 만들어 오염된 공기를 18% 더 빨리 흡입한다. 천정 높이와 면적을 고려한 17도 경사로 정화된 공기를 배출해 기존 상향 토출 방식 대비 약 30% 빠른 청정속도를 낼 수 있다.

업계에서는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5월까지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당분간 관련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월에 대부분 공기청정기 신제품이 나왔고 성수기가 보통 3~5월임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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