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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이무정, 암 투병 중 별세…향년 8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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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1. 02. 24. 13:58

이무정
원로 영화배우 이무정이 별세했다./제공= 영화 스틸
원로 영화배우 이무정이 별세했다. 항년 80세.

24일 한국영화배우협회에 따르면 배우이자 수석 부이사장으로 활동했던 이무정이 이날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6일 오전 9시다.

고인은 1980년 영화 ‘부산 갈매기’로 데뷔했으며, ‘뽕’ 1~3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밤이 무너질 때’ ‘정염의 갈매기’ ‘인신매매’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해왔다.

또한 2000년 제8회 춘사영화제에서 ‘진실게임’으로 특별 연기상을 수상, 다음해 제4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특별연기상을 받았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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