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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공단, 내년에도 체육계 ‘코로나19’ 극복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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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0. 12. 18. 23:20

내년 'KSPO 뉴딜' 2146억 추가 투입
디지털·스포츠산업·그린 뉴딜 3개 부문 22개 과제 이행
사본 -국민체육진흥공단 보도자료 사진 (1)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18일 ‘KSPO 뉴딜’의 2021년 계획을 발표하고 새해에도 체육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KSPO 뉴딜’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3대 정책(디지털·그린·안전망 강화)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스포츠 분야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신성장동력 강화 방안이다. 코로나19로 급부상한 비대면·친환경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고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용해 체육 및 스포츠산업계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계획이 핵심이다.

공단은 디지털 뉴딜, 스포츠산업 뉴딜, 그린 뉴딜 등 3대 추진 부문을 중심으로 22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올해 2168억원에 이어 2021년에 2146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4314억원 규모의 뉴딜 과제를 추진한다.

디지털 뉴딜부문에는 2021년에 60억원을 투자해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비대면 중심의 체육복지 서비스를 혁신한다는 구상이다. 스포츠산업 뉴딜부문에는 1563억원을 투자해 스포츠 중소기업에게 제반 경영활동을 맞춤 지원해 스포츠산업의 신성장 모멘텀을 강화하는 한편, 비대면 스포츠산업 인프라를 확대 육성할 계획이다. 그린 뉴딜부문에는 523억원을 투자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친환경으로 전환하고 저탄소 그린에너지를 확산할 방침이다. 시범사업으로 전국에 65개소의 친환경 제로에너지 국민체육센터를 신규 건립한다.

조재기 공단 이사장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체육계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경제적 충격은 버티고, 스포츠산업은 일으켜 세우며, 앞장서서 변화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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