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방 계획 취소 및 업무활동은 당분간 원격으로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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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한 코스타 총리는 17일 마크롱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지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코스타 총리는 트위터의 공식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사진을 게재하고 포르투갈 보건당국이 위험도를 평가할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컨디션도 좋고 특별한 증상도 없지만 원래 예정되어 있던 18일에서 20일까지의 아프리카 상투메 프린시페와 기니비사우 순방은 취소하며 모든 활동과 업무는 원격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코스타 총리는 같은 날 이뤄진 코로나19 백신 국가 대책 회의도 화상으로 참석했다.
최근 포르투갈에서는 보건국장 및 기획부 장관, 기획 국무 장관, 고등 교육부 장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