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오찬한 포르투갈 총리, 코로나19 음성 판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1218010011618

글자크기

닫기

김미경 리스본 통신원

승인 : 2020. 12. 21. 17:14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 발표 하루 전 함께 오찬
순방 계획 취소 및 업무활동은 당분간 원격으로 진행 예정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오전에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포르투갈 정부가 발표했다.

전날인 16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한 코스타 총리는 17일 마크롱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지자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rticle_antonio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오찬했던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가 17일 오전(현지시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있다./사진 =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실 공식 트위터
이날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코스타 총리는 같은 날 열린 코로나19 백신 국가대책회의도 대면 참석이 아닌 화상으로 비대면 참석했다.

코스타 총리는 트위터의 공식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사진을 게재하고 포르투갈 보건당국이 위험도를 평가할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컨디션도 좋고 특별한 증상도 없지만 원래 예정되어 있던 18일에서 20일까지의 아프리카 상투메 프린시페와 기니비사우 순방을 취소하며 모든 활동과 업무는 원격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포르투갈에서는 보건국장 및 기획부 장관, 기획 국무 장관, 고등 교육부 장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김미경 리스본 통신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