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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병원 측에 따르면 한림원은 “김 교수는 연구의 길을 개척한 젊은 치의학자로서 약물 관련 악골괴사증을 비롯한 여러 연구를 수행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악골괴사증을 진단하는 새로운 바이어마커 규명 연구, 3D 프린팅 골재건 기술, 딥러닝 기술과 치의학의 융합 연구 등으로 골대사 및 치의학 분야 최고 저널에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교수는 연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8년부터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근무 중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인학술상,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신진연구자상 등을 수상했고 최근 확장현실(XR)·가상현실(AI) 기술을 활용한 3D 프린팅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 연구의 총괄 연구책임자로 ‘2020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5년 간 54억 원을 지원받는 등 연구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김 교수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차세대회원으로 선출돼 매우 영광스럽고 구강악안면외과학 및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