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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 미래차 핵심기술 ‘고정형 LiDAR’ 원천기술 확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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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0. 12. 03. 11:00

한자연
/제공 =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세계 최고 수준 반도체연구기관인 벨기에 IMEC과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개발 및 국산화를 위한 글로벌 공동 R&D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동 R&D는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협력 R&D’ 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글로벌 협력 R&D’ 사업은 국내 소재부품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리가 전략적으로 필요한 핵심기술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해외선진 연구기관과 공동R&D를 통해 조기에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자연은 광학부품전문기업 엘엠에스, 전자부품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과 함께 시장선도형 기술인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Chip타입 고정형 LiDAR(라이다) 센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LiDAR 센서는 레이저를 이용해 물체의 거리 및 형상을 인식하는 등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으로, 현행 기계식 구동 방식은 낮은 내구성 및 높은 원가 부분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어 문제 해결을 위한 고정형 방식 개발이 화두다.

한자연과 엘엠에스, 에스오에스랩은 고정형 LiDAR 구현을 위한 방안으로 어드레서블 VCSEL(수직공진표면발광레이저)과 나노포토닉스 광학계를 적용하여 기계식 구동부를 대체하는 소형 반도체 칩 형태의 LiDAR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양산차 적용 가능한 기술 수준의 고정형 LiDAR 기술 개발에 성공한 기업이 전무한 상황을 고려할 때 R&D 성공시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해 추후 시장 선점 발판 마련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동 R&D는 광학 반도체 부품에 대한 자체 설계 능력을 보유한 국내 부품전문기업이 센서 기술에 활용 가능한 나노 포토닉스광학 기술 및 설계·제작 기술을 보유한 IMEC과 협업하여 개발 기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 된다.

허남용 한자연 원장은 “LiDAR 시스템은 최근 자동차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적용이 확대되는 핵심기술이지만 해외 경쟁기업과 기술격차가 상당하다”며 “이번 글로벌 공동 R&D를 통해 차세대 LiDAR 기술을 개발하고 국산화할 경우 자동차뿐 아니라 응용산업 전반에 큰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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