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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연동한 카드·현금 등의 지출 내역을 확인해 연말정산 공제율에 맞춰 자동으로 분석해준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환급액, 연말정산 팁 등도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홈 메뉴 상단에 위치한 연말정산 탭에서 현재 이용 중인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국세청 홈택스) 등을 연동하고 연간 소득금액을 직접 입력해야 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고객이 데이터만 연동하면 카드 소득공제 예상 환급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출 내역에 따라 남은 기간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 등의 사용 방법도 알려준다. 신용카드 비중이 너무 높은 고객에게는 ‘신용카드 대신 현금과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7만원 더 돌려받을 수 있다’ 등 최적의 방법을 제시해 준다.
서비스를 개발한 우범영 PO(Product Owner)는 “연말정산 서비스는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해 답답한 마음을 가진 직장인들의 고민을 데이터로 해결할 수 있다는 가설에서 출발했다”며 “향후에는 국세청 홈택스의 연말정산 미리 보기와 같은 서비스를 뱅크샐러드 앱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추가 데이터 연동, 정확도 향상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