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재로 층간 소음을 줄일 수 있는지 다양한 실험을 선보였다. 최근 재택 근무, 온라인 수업 등으로 가족이 집에 있는 절대 시간이 늘어나면서 층간 소음 문제도 더욱 뜨거운 체감 이슈로 부각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KCC 실험실에 진행을 맡은 쿠팀장과 강혜진 연구원은 동일한 소음을 발생시켰을 때, 아크릴 상자와 KCC 마이톤 피셔드를 시공한 상자가 얼마나 소음을 흡수하는 지 시청자에게 직접 들려 주는 실험을 했다.
강혜진 연구원은 "우리의 귀는 진동 즉 주파수를 달팽이관을 통해서 인지하는데, 천장재는 이런 주파수의 진동 반사와 각도를 컨트롤해서 소음을 줄일 수 있다." 고 말했다. 또 "천장재가 음성 명료도는 높아지게 해서, 학교, 강의실과 같이 소리를 명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는 공간에서도 활용하면 좋다"고 덧붙였다. KCC 실험실은 자사 천장재가 화재시 불에 강한지와 소음 발생후 얼마나 빨리 잔향이 사라지는 지의 실험도 진행했다.